2026년 2월, 앤트로픽의 AI 툴 발표와 지정학적 리스크로 시장 변동성이 커지면서 2026 환율 전망에 대한 서학개미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불확실한 시장에서 우리가 믿을 것은 오직 ‘데이터’와 ‘논리’뿐입니다. 오늘은 글로벌 주요 투자은행(IB)인 ING, MUFG, 골드만삭스(GS)가 제시한 최신 데이터를 통해 달러, 위안화, 엔화의 향방을 분석해보겠습니다.
ING의 2026 환율 전망: 달러는 결국 ‘데이터’가 결정
ING는 향후 외환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미국 경제 지표를 지목했습니다. 현재 시장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올해 약 48bp(0.48%포인트)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격에 반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2026 환율 전망의 데이터를 뜯어보면 상황은 단순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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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하의 전제: 고용 지표가 ‘명확하게’ 악화되지 않는다면, 연준이 6월 이전에 금리 인하를 서두를 이유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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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의 지지력: 기술주 급락에도 달러가 버티는 현상은, 시장이 미국 경제 펀더멘털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결론적으로 미국 경제 데이터가 견조하게 유지된다면 달러는 추가 반등을 시도할 것이며, 유로/달러(EUR/USD) 환율은 단기적으로 1.180선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MUFG의 아시아/2026 환율 전망: ‘중국 위안화’가 닻이다
MUFG는 아시아 시장의 2026 환율 전망을 분석하며 **중국 위안화(CNY)**의 역할에 주목했습니다. 통상 유가상승은 아시아 통화에 악재로 작용하지만, 이번에는 위안화의 회복력이 시장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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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방어: 중국 인민은행(PBOC)은 달러당 7.0000위안 아래로 고시 환율을 유지하며 강력한 환율 방어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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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과 환율의 상관관계: 중국의 수출 증가세가 견조할 때 역외 위안화(CNH)는 강세를 보입니다. 이를 토대로 MUFG는 USD/CNH 환율이 6.80 수준까지 하락(위안화 강세)할 여력이 있다고 전망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인도 루피화(INR)**입니다. 지정학적 악재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관세 인하 정책 덕분에 1.4% 강세를 보였는데, 이는 정책 변수가 환율에 미치는 영향을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GS의 엔화/2026 환율 전망: 선거와 개입 경계감
마지막으로 골드만삭스(GS)는 **엔화(JPY)**의 흐름을 일본 정치 상황과 결부지어 2026 환율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현재 달러/엔(USD/JPY)은 156엔을 향해 서서히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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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리스크: 일본 총선에서 자민당 승리 시 식료품 소비세 인하 등 재정 확대 정책이 예상되며, 이는 중기적으로 엔화 약세 요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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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적 저항선: 하지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상단을 누르고 있습니다. GS는 156.35 및 156.50/60 구간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봅니다. 이 선이 뚫린다면 숏커버링에 따른 급격한 엔저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KEY TAKEAWAYS
IB 3사의 2026 환율 전망 요약
데이터가 가리키는 핵심 타겟 프라이스 (2026.02)
EUR/USD (ING)
미국 고용 데이터 견조 시 달러 강세 지속 전망
USD/CNH (MUFG)
중국 수출 호조와 인민은행의 방어 의지 확인
USD/JPY (GS)
일본 정치 리스크 vs 개입 경계감의 줄다리기
결론 및 투자 전략
요약하자면, 2026 환율 전망의 핵심은 여전히 **’미국 경제의 견조함’**에 있습니다. 서학개미 여러분은 다음 3가지 행동 수칙을 기억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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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고용 데이터가 꺾이기 전까지 섣부른 달러 매도는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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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련 투자는 위안화 6.80 레벨 도달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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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는 156.50엔 돌파 시나리오에 대비한 헷징 전략이 필요합니다.
감정보다는 수치를 믿고 대응하시기 바랍니다.
Frequently asked questions (FAQ)
Q1. 기술주 하락에도 불구하고 2026 환율 전망에서 달러 강세를 점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 시장이 개별 섹터(기술주)의 악재와 미국 경제 전체의 펀더멘털을 분리해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블룸버그(Bloomberg) 등 주요 외신도 미국 경제의 견조함을 달러 지지의 원인으로 꼽습니다.
Q2. 연준의 금리 인하는 언제 시작되나요?
A. 시장은 연내 인하를 기대하지만, ING는 고용 데이터가 나쁘게 나오지 않는 한 6월 이전 인하는 어렵다고 봅니다. 이는 2026 환율 전망을 보수적으로 잡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Q3. 엔화 약세는 언제 멈출까요?
A. 골드만삭스는 156.50엔 부근을 강력한 저항선으로 봅니다. 일본 당국의 개입 경계감이 작용하고 있어 일방적인 상승은 제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