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 기술주 전망 보고서(2월 5일 발간)는 지금 시장에서 매우 중요한 ‘균열’이 발생하고 있음을 경고합니다. 데이터는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오늘은 이번 골드만삭스 기술주 전망의 핵심인 ‘모멘텀 붕괴 신호’와, 그 대안으로 떠오르는 ‘미국 지역 은행’, 그리고 우리가 주목해야 할 구체적인 종목까지 냉철하게 분석해 드립니다.
1. 골드만삭스 기술주 전망 핵심: 모멘텀 붕괴 경고
골드만삭스 TMT(기술·미디어·통신) 데스크가 포착한 가장 충격적인 데이터는 ‘모멘텀 팩터(Momentum Factor)’의 -10% 급락입니다.
이게 무슨 뜻일까요? 쉽게 말해 “오르는 놈이 계속 오른다”는 믿음으로 묻지마 매수를 하던 자금이 하루 만에 대거 이탈했다는 뜻입니다. 수년 만에 발생한 최대 낙폭입니다.
더 심각한 건 **’포지셔닝(Positioning)’**입니다. 현재 모멘텀 주식에 대한 시장의 매수 포지션은 지난 5년 기준 100백분위수에 도달해 있습니다.
즉, 살 사람은 이미 다 사서 더 이상 받아줄 사람이 없는 ‘만원 버스’ 상태라는 거죠. 여기서 누군가 내리기 시작하면(매도), 출구는 좁고 사람은 많아 ‘압사 사고(급락)’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CNN 공포 탐욕 지수를 봐도 현재 시장은 극단적인 탐욕 구간에 머물러 있습니다. 지금은 욕심을 부릴 때가 아니라 리스크 관리(Hedge)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 구글의 1,850억 달러 베팅과 낙수 효과
불안한 와중에 알파벳(구글)은 충격적인 가이던스를 내놨습니다. 2026년 설비투자(Capex) 예산으로 무려 **1,750억~1,850억 달러(약 250조 원)**를 제시한 것입니다.
월가 예상치(1,200억 달러)를 50% 이상 초과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구글은 이 돈을 어디에 쓸까요? 바로 자체 AI 반도체(TPU)와 데이터센터 확장입니다.
여기서 골드만삭스 기술주 전망을 넘어선 우리만의 투자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구글이 돈을 쓰면 돈을 버는 기업은 어디일까요? 데이터 전략가 관점에서 주목해야 할 ‘낙수 효과(Trickle-down)’ 종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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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 (AVGO): 구글의 TPU를 함께 설계하고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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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 (AMAT): 칩을 만들려면 장비가 필요합니다. 반도체 장비 대장주의 수혜가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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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티브 (VRT): 1,850억 달러치 서버가 돌아가면 열이 엄청납니다.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분야의 독보적 강자입니다.
KEY TAKEAWAYS
골드만삭스 긴급 진단
테크 모멘텀 붕괴와 새로운 기회
모멘텀 팩터 붕괴
TMT 섹터의 기록적인 일일 변동폭 발생
구글 Capex 쇼크
’26년 가이던스 상단, 전년비 2배 육박
은행주 저평가
지난 2년 기준 수급 포지셔닝 바닥권
3. 왜 하필 지금 ‘지역 은행’인가?

기술주가 흔들릴 때 골드만삭스가 제시한 피난처는 놀랍게도 **’미국 지역 은행(Regional Banks)’**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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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반대의 움직임: 기술주와 주가 상관관계가 낮아 훌륭한 헤지(Hedge) 수단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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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완화 & M&A: 트럼프 행정부의 금융 규제 완화 기조와 맞물려 은행 간 인수합병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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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집털이: 현재 지역 은행에 대한 수급 포지션은 지난 2년 기준 **하위 10%**입니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을 때가 기회입니다.
다만, 개별 지역 은행은 리스크가 큽니다. 따라서 우리는 스마트하게 ETF로 접근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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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DR S&P Regional Banking ETF (KRE): 가장 대표적인 지역 은행 ETF입니다. M&A 이슈가 터질 때마다 바스켓 전체가 수혜를 입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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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C 파이낸셜 (PNC): ETF가 싫다면, 지역 은행 중에서도 체급이 크고 건전성이 확보된 ‘슈퍼 리조널 뱅크’인 PNC를 눈여겨보세요.
결론: 로테이션에 올라탈 준비 되셨나요?
시장의 색깔이 바뀌고 있습니다. 무작정 기술주 롱(Buy)만 외치던 시기는 지났습니다.
데이터는 **’과열된 기술주의 비중 축소’**와 **’소외된 가치주(은행/인프라)로의 이동’**을 가리키고 있습니다. 남들보다 한 발자국 먼저 움직여야 수익을 지킬 수 있습니다.
[Wealth Builder의 3줄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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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모멘텀 팩터가 급락하며 ‘수급 과열’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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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의 역대급 투자 발표는 브로드컴(AVGO), 버티브(VRT) 같은 인프라 기업에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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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 헤지 수단으로 수급이 텅 빈 **지역 은행(KRE)**을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때입니다.
지금 당장 여러분의 포트폴리오에서 기술주 비중이 90%를 넘는지 확인해 보세요. 그렇다면 리밸런싱이 시급합니다.
FAQ: 자주 묻는 질문
Q1. 기술주 폭락이 시작된 건가요?
A. 아직 폭락(Crash) 단계는 아닙니다. 다만 ‘모멘텀 팩터’의 급락은 주도주 교체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입니다. 묻지마 추격 매수는 지양해야 합니다.
Q2. 구글이 투자를 늘리면 엔비디아가 제일 좋은 거 아닌가요?
A. 물론 좋습니다. 하지만 구글은 자체 칩(TPU) 비중을 높이려 합니다. 이 과정에서 엔비디아보다 상대적으로 덜 주목받았던 맞춤형 칩(ASIC) 파트너인 브로드컴(AVGO)의 수혜 폭이 더 클 수 있습니다.
Q3. 지역 은행은 파산 위험이 있지 않나요?
A. 맞습니다. 그래서 개별 종목보다는 KRE 같은 ETF 투자를 권장합니다. M&A가 활성화되면 피인수되는 은행들의 주가가 급등하며 ETF 수익률을 견인할 것입니다.